죄씨/일상

올해 가기 전에 몸무게 원상복구.

죄씨 2024. 10. 1. 23:48

이게 점점 살이 찌고 있다는 건 알았는데
어느 순간 뱃살이 후지산 마냥 커지더니
지금은 돌이킬 수가 없어져버린 것.

몸무게를 재보니 91.8kg.
내 인생 최대 몸무게를 찍어버림
코인이 ATH를 찍어야 하는데 이런.

원래 몸무게가 82키로
이때도 살을 빼야겠다 생각했었으니
난 지금 몇 키로를 빼야하는가.

78~80키로 일 때 리즈 소리 들었었고
82~85는 평범
88~90은 돼지 소리 듣는다.

쥐엔장.
뚱뚱한 사람들을 보며
왜 저런 사람들은 살을 안 빼는 것일까
자괴감이 안드나 싶었었는데

내가 뚱땡이가 되어버릴 줄이야
난 자괴감 너무 든다
밖에 돌아다니고 싶지가 않은 것이야.
살고 싶지가 않은 것이야!!!

힘들겠지만
원래 몸무게 까지는 다시 돌려놔야지
2024년 가기 전까지 82키로.

그리고 내년 여름 전에는
반대로 인생 최저 몸무게를 찍어볼 생각이다.
73키로까지는 빼볼까.

너무 김칫국 드링킹 아니냐고?
원래 달을 향해 쏴야 별이라도 되는 법.

아무튼 다이어트 시작한다.

벌써 피자 개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