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씨/월간일지
[죄간일지] 죄씨의 월간일지 8월호.
죄씨
2024. 9. 19. 17:36
Q. 월간일지를 쓰게 된 계기.
A. 콘텐츠 없어서.
내가 기록을 좋아해서.(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니까)
Q. 언제마다 연재함?
A. 매 달 첫째 주 주말에 정리해서 올릴 예정.
Q. 뭘 올릴 예정임?
A. 월간 목표 였던 것
달성 여부, 피드백.
그 달에 특별했던 거나 의미없는 거.
암튼 내가 재밌는 거.
8월 목표였던 것.

목표를 이렇게 잡은 이유
1. 취미
사람이 취미가 참 중요하다
취미가 부업이 되고 부업이 본업으로 되는
요즘 시대엔 더욱 더 말이다.
다 제치고 그냥 무언가를 온전히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을 보면 부러움이 생겼다.
나도 저렇게 뭔가를 좋아했던 적이 있었나
오히려 부끄러워 하고 숨기지는 않았나 싶었다.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는 내 나름의 노력이였다.
2. N5
몇 년째 J-pop에 빠져있는데
스스로 해석도 해보고 싶어졌고
나중에 혼자 콘서트도 가보고 싶어졌고
그냥 좀 더 일본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졌음.
그리고 참혹한 결과들..



1. 취미
애니 보는 것을 새로운 취미로 들이는 중.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 큰 장점이고.
애니 특유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와 성장 서사가
부정적인 나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에 충분했음.
짤에서 알 수 있듯
8월 달에는 봇치 더 락을 보며 힐링했음.
극장가서도 보고 포스터도 받아옴.
안 본 사람 있으면 당장 보길 바람.

2. N5
누구세요.
Q.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가.
존나게 여행 중.
(일 하는 중)

Q. 다음 달 목표는 무엇인가?
이 콘텐츠 만이라도 유지하기.
Q. 올해 목표가 있는가?
그딴 거 없음.
물 흘러가듯 가는 중.
Q. 최종 목표?
동료를 모으려고 했지만
결국은 나 스스로가 먼저 자신이 되어야 한다.
그러고는 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