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맛집

[리뷰] 먹태깡 리뷰, 품절대란 그만큼 맛있을까?

죄씨 2023. 10. 14. 17:59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친구랑 수영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에 들렸다.

핫바를 집어들고 카운터로 가는 길에.
신선식품 칸에 있는 먹태깡 3개를 발견했다.

이거 이제는 그냥 흔한 건가 싶었는데
맛이 궁금해서 집어들고 핫바랑 같이 계산했다.

편의점에서 집까지 5분.
그 시간을 참지 못하고 난 먹태깡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

일단 먹고 봤음

몇 개 뜯어먹긴 했지만.

양은 대충 이정도 들었고
생긴 건 포스틱 같이 생겼는데
식감은 오징어집에 가까웠다.
적당히 바삭하면서도 아사삭 하며 씹히는 맛이 있었고
달콤짭짜름 하다가도 다 먹으면 혀끝에 좀 알싸한 맛이 있었다.
와 맵다까지는 아니였고 신라면 보단 살짝 매웠는데
먹을 때는 매운 맛이 잘 안느껴지다가 입에서 사라지면 느껴졌다.

단면
알싸한 맛 ㅇㅈ

영양정보


알레르기 있는 분들 참고
헬창들 참고


생각보다 지방이 많지는 않은 거 같다.


되팔이 가격 이해 될 정도임?


ㅇㅇ
햄버거 살 돈으로 탕후루 사먹는 시대에 무슨 ㅋㅋ

단순히 원래 가격을 뻥튀기해서 괘씸하다.
과자가 그 가격 인 게 말이 되냐.
그돈씨
라고 말하는 것도 당연히 이해됨.

근데 새로운 과자.
호기심.
만으로도 이미 사먹을만 하다고 생각함.

그 행위가 맞건 틀리건
사람들에게 강력히 인식된 건 맞고
너나 나나 맛을 궁금해하는데
그 맛을 먼저 느껴보고 얘기할 수 있다는 거.
되팔이 해도 고작 4000원이라는 거.

부가가치로서 엄청 싸다고 생각함.

콘서트를 왜 가는지.
영화관을 왜 가는지를 생각하면 편함.

아무튼 맛있기 까지 하니 되팔이 가격도 어느정도 이해 된다는 말.

약빨 다 떨어져도 사먹을 거임?


ㅇㅇ
중독성 있던데
충분히 매력있는 맛에 과자임.

단맛 과자, 짠맛 과자 다르듯.
알싸하게 톡 튀는 맛 생각나면 사먹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