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3

[영화] 라스트 마일 - 생각정리

1. 레일은 계속해서 돌고 있다. 천천히 이탈하지 않고 계속해서.당신의 레일도 마찬가지다. 당신은 무엇을 위해 레일 위에 올라가있는가? 2. 자해가 해결법이 되지는 않는다. 세상은 자살을 스포트 쏴주지만 실상은 묻히기 십상이며영화에서도 그가 세상에 던진 용기의 값은 단 몇 초 버는 것이 다 였다. 명심하자 자해는 해결법이 되지 않으며되어서도 안된다.나중가서는 후회할지도 모른다. "멍청한 짓을 했다" 라며. 3.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가 몸을 던져서 얻은 결과는 분명 레일을 멈추게 했다단 몇 초에 불과했지만. 그가 의식을 잃었어도 그의 의지는 남은 이들에게 전해졌고결국 조합원들의 인권향상에 힘이 써졌다. 자해는 스포트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하지만그들의 내면 또한 외면받아서..

리뷰/영화 2025.04.09

[리뷰] 통모짜아아아아아아와퍼 후기.

아침에 알림이 울렸다. 그것은 바로 5년만에 돌아온 통모짜 와퍼. 이름만 들어도 구미가 땡기는 비쥬얼 넘사벽 통모짜 와퍼. 이걸 어케 참아 바로 달려가버렸다. 일단 난 무조건 2개는 먹어야 만족하는 병에 걸려서 소박하게 와퍼주니어도 먹었다.기본정보 단품 : 8,900원 세트 : 10,900원 더블 통모짜 와퍼는 패티가 한 개 더 있고 저 가격에서 2000원씩 추가이다. 주니어는 3000원씩 빼면 된다. 카톡에서 버거킹 채널을 추가하거나 어플을 깔면 할인쿠폰을 준다. (안하면 흑우니까 자주 사먹으면 깔아놓으삼) 난 카톡에서 쿠폰을 받아 1500원 할인되어 먹었다.영양성분 1000칼로리 단백질 50g 벌크업 ㄱ ㄱ 크기친구는 더블통모짜와퍼를 시켰다. 친구 손과 비교해보았다. 상당히 크다. 이건 1개만 먹어도..

리뷰/맛집 2024.02.20

[리뷰] 고래밥콘 후기.

난 고래밥을 좋아한다. 고딩 때는 알바하는 곳 앞에 마트가 있었는데 거기서는 종종 고래밥 묶음을 할인해서 판매하곤 했고 알바가 끝나고 집에 가기 전에 거기서 한 묶음을 산 다음 한 봉지는 집 가면서 뜯어먹고 나머지는 가방에 넣고 비상식량으로 먹곤 했었다. 그러다가 친구가 인스타로 고래밥콘 소식을 알려줬고 때마침 영화 보러가는 김에 사먹어봤다.기본 정보 단품 : 6,900원 음료 세트 : 9,400원 맛 (고소/달콤/바질어니언/더블치즈) 이벤트 찾아보면서 알게 됐는데 뱃지도 준다고 함 난 몰랐는데 아. 그리고 특정 극장에서는 고래밥 캐릭터 라두 인형도 포함된 콤보가 있나봄. 가격차이도 얼마 안나는 거 보면 라두 콤보가 이득인 듯. 맛 살짝 구리구리한 치즈향이 찐한 듯 연하게 나며 감질나게 짭짤하니 맛있었다..

리뷰/맛집 2024.02.13

역대급 반전 영화, 존잼 아가일 리뷰.

아니 사실 재미 없음.핵심 요약 쿠키 1개 반전의 반전의 반전 영화 고양이 귀여움.아니 아가일이 무슨 영화인데? 킹스맨 감독이 만든 첩보물 영화임 특유의 펑키함과 시원함이 있음. 근데 킹스맨을 기대하고 보면 안됨.아니 킹스맨 작가의 첩보물 영화인데 기대하지 말라고? ㅇㅇ 뇌 빼고 봐야함 그래야 재밌음. 딱히 집중해야할 이유도 없음 근데 화장실 갔다오면 머여 ㅅㅂ? 할 수도. 두아리파, 존시나는 반가운 용도 왜 나온지는 모름. 고양이도 왜 데리고 다니는지 모름 걍 귀여움. 특유의 병맛갬성과 유머. 신박한 역대급 반전들!!! 볼 게 없다. 킬링타임 필요하다. 난 신박한 거 좋다. => 보러가삼 근데 걍 볼 거 없으면 안 보는 게. 왜 굳이.새삼 영화 보는 내내 어이없게 웃었던 바비가 대단하다고 느껴지네.

리뷰/영화 2024.02.13

[리뷰] 먹태깡 리뷰, 품절대란 그만큼 맛있을까?

일어나자마자 빈속에 친구랑 수영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너무 배고파서 편의점에 들렸다. 핫바를 집어들고 카운터로 가는 길에. 신선식품 칸에 있는 먹태깡 3개를 발견했다. 이거 이제는 그냥 흔한 건가 싶었는데 맛이 궁금해서 집어들고 핫바랑 같이 계산했다. 편의점에서 집까지 5분. 그 시간을 참지 못하고 난 먹태깡을 뜯어먹기 시작했다. 과연 그 맛은 어땠을까?맛양은 대충 이정도 들었고 생긴 건 포스틱 같이 생겼는데 식감은 오징어집에 가까웠다. 적당히 바삭하면서도 아사삭 하며 씹히는 맛이 있었고 달콤짭짜름 하다가도 다 먹으면 혀끝에 좀 알싸한 맛이 있었다. 와 맵다까지는 아니였고 신라면 보단 살짝 매웠는데 먹을 때는 매운 맛이 잘 안느껴지다가 입에서 사라지면 느껴졌다. 영양정보 생각보다 지방이 많지는 않은 ..

리뷰/맛집 2023.10.14

[맛집/리뷰] 줄 서서 먹는 타코 맛집? 을디스 타코.

친구가 며칠 전부터 외치던 타코집이 있었다. 타코가 맛있어봤자지, 그걸 왜 줄 서서 먹어?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요즘엔 그것이 재미고 낭만 아닌가. 나도 그것이 썩 싫진 않았고 집에서 썩는 것보다야 훨씬 나았다. 주말에 꿀잠을 깨우며까지 가고 싶진 않았지만 말이다. 아무튼 일정이 없을 때 날 불러준다면? 무조건 무조건이야목차 1. 정보 2. 메뉴 3. 웨이팅 4. 어디서 먹나요 5. 맛 6. 총평정보올디스 타코위치 : 서울 중구 충무로4길 3 영업시간 : 12: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00 (+ 재료 소진 시) 네이버 플레이스 인스타그램메뉴걍 다 시켜먹어라 메뉴는 종류가 별로 없다. 올디스 타코 4900원비리아 타코 5900원타코 라이스 7000원메가 밤 스낵 9900원..

리뷰/맛집 2023.09.25

[맛집/리뷰] 고든램지 스트리트 피자, 성수동 맛집.

난 피자를 엄청 좋아한다. 좋아하는 음식 남바완이다. 집에만 있어 썩어가고 있던 나를. 친구가 고든램지 피자를 먹으러가자고 제안해줬고 난 당연히 승낙하고 곧바로 갔다왔다. 나한테는 얼마 있지 않은 외출이므로 또 기록을 남겨야 재밌으므로 리뷰를 써보려고 한다. 시작하기 전에 이 자리를 빌어 가자고 해준 친구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든램지 피자집 정보 - 위치정보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B1 - 주차는 디타워 지하에 하면 2시간 무료이다. - 영업시간은 11:00 ~ 22:00 (라스트오더 21:00) 더 자세한 건 네이버 플레이스도착하자마자 있는 램지형 차를 대고 지하1층으로 올라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거진 바로 앞에 있다) 그 옆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는 ..

리뷰/맛집 2023.09.17

[맛집/리뷰] 연남동 하나라멘, 갓성비 돈쭐 내주자.

가격에 놀라다 나는 불쌍한 배고픈 청춘. 진격거를 보고 굿즈까지 사니 돈이 별로 없었다. 그래도 저녁을 때워야지 굶을 순 없지 않은가. 친구들과 어딜 갈까 의논하고 인스타에서 보던 연하동을 갈까? 했는데 가격이 어마무시했다. 역시 나같은 촌놈은 집에 짱박혀 있어야 하나. 그래도 체면이 있지 어떻게든 감당해보겠노라 하고 주변을 맴돌다가 너무 더워서 아무데나 가기로 하였다. 그러던 와중에 눈에 보이는 건 라멘집. 라멘이 만원인데. 밥과 면 추가가 공짜? 여긴 천사가 운영하나? 당장 들어갔다. 우마이! 주문은 들어오자마자 옆에 있는 키오스크로 할 수 있다. 내가 주문해서 먹은 건 사바 소유 라멘이다. 이름 그대로 국물에선 쇼유 맛이 나는데 달콤 짭짜름하다. 설명을 보면 해산물 육수라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 든..

리뷰/맛집 2023.09.07

[영화/리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알맹이는 없고 위선적인 영화.

분명 피했었는데.원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 싶어했었다. 볼 영화를 찾으려고 포스터를 뒤적이다가 우연히 보게 된 후 소재가 괜찮았다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개봉 후에도 평점이 꽤 괜찮았어서 보러 가면서 예매하려던 와중. 갑자기 평점을 마지막으로 한번 더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평점을 한번 더 스윽 흝어보는데 박보영이 맡은 캐릭터가 혼자만 바른 척하는 캐릭터다. 발암이다. 소리가 나오지 않는가. 대책 없이 착한 척만 하는 사람. 결과적으론 악을 초래하는 사람. 위선적이기 그지 없는 캐릭터. 한국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진짜 머리에 주름 잡히도록 열받기 때문에 평점을 보고는 바로 관심도 없던 오펜하이머로 턴을 했었다. 결과적으론 그게 아주 옳은 행동이였다. 오펜하이머는 3시간이지만 전혀 지루할 ..

리뷰/영화 2023.08.24

[영화/리뷰] 오펜하이머, 지루하긴 개뿔. 두 번 봐야할 영화.

원래는 볼 생각 없었는데사실 난 인터스텔라도 어릴 때봐서 큰 감명을 받지 않았기에 놀란 감독이라고 해서 큰 기대감이 있지는 않았었다. 근데 엎친 데 덮친 격. 개봉날 부터 들려오는 혹평들. 지루하다느니 3시간이라느니 기대치 이하라는 소리들. 관심도 없는데 평가가 이러면 안 보지 ㅋㅋ. 이새끼 훼이크 아니야병원 가러 나가는 김에 영화를 보고 와야겠다 싶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소재가 괜찮아보여서 픽도 정해놓았었다. 예매하기 전 마지막으로 재차 평점을 확인하러 갔는데 박보영이 개암 걸린댄다. 한국영화에 이기적 발암캐릭터는 진짜 병적으로 싫어해서 보고 싶은 욕구가 뚝 떨어졌다. 뭐 봐야하나 고민하던 와중. 전날 오펜하이머 봤다던 친구가 갑자기 생각났다. 그래서 물어보는데 도저히 믿음이 가질 않았다. 임마가 ..

리뷰/영화 2023.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