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씨 33

쇼앤 프루브? 내가 왜?

모든 것은 세상이 판단한다나는 더 이상 증명을 위해 힘쓰지 않을 것이다.의견의 다양성을 좋아하기에내 생각이 혹여나 틀리지 않을까같이 의견을 나누다 보면 같이 성장하지 않을까주변이들에게 생각을 공유하며 살아갔는데그때도 그렇고늘 내 생각을 공감받기는 어려웠다어떠한 의견을 피력해도 말이다이젠 망상이라고 손가락질해도그렇게 내버려두고 만다계속 틀리게 바라보라지내가 포기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다손해 보는 것도 당연히.보는 이들에게 전한다대부분의 주변인들은 당신의 가치를 모른다하지만 당신 스스로는 알고 있다.이 세상에 실컷 부딪혀라판단? 그건 내가 한다그것에 모든 결과값도 내가 지고 내가 얻는다.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주변을 바꾸지 않으면당신의 자아는 주변인들에게 먹히고 만다주변인들에게 증명을 위해 ..

죄씨/잡생각 2025.07.15

덕질의 끝이란

빛나는 별을 보며 아름답다 느낀 적 있는가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은?난 근처까지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나도 별이 되고 싶었다. 그러면서 두렵기도 하였다그 이면에는 뭐가 있을까저렇게 밝게 빛나려면 얼마나 무수한 노력이 필요하며얼마나 큰 그림자가 있을까. 꾸정물의 내가 저기까지 올라가려면 무슨 노력을 해야할까그리고 얼마나 많은 족쇄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하지만 무너지더라도 될 때까지는 탑을 쌓아보고 싶다. 그리고는 그게 나의 진심이었다고나의 모든 것이었다며 홀가분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여전히 빛나는 별들이여감히 이런 내가 옆자리를 탐하는 것을 허락하여주소서.

죄씨/잡생각 2025.07.13

사회적으로 [살인] 당했다! (인스타 정지 먹었음)

살아는 있습니다해킹 당했냐드디어 올 날이 왔구나드럼통 당했냐낙원행 갔냐 등등걱정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뭐하다가 정지 먹었냐?몰?루때는 6월 3일이였음DM으로 연락 잘하고 있었는데 재매이햄 유력 뜨자마자 정지먹음 ???:악마의 삶을 멈춰줘서 어쩌구저쩌구내 추억을 저장하는 용도, 지인들과의 소통할 창구가 없어졌다는 게 제일 아쉽지만 원래부터 인스타중독에서 벗어나고 싶기도 했고페북시절부터 저커버그가 정책을 줯같이 하는 것도 알고 있었어서 진작에 옮기지 않은 나한테도 책임이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 덤덤함.원래 이별은 갑작스러운 법현장직을 하다보면 다치는 일은 빈번하고 실수했으면 죽었겠구나 하는 상황도 몇번 마주치다보니까죽음은 늘 눈 앞에 있고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까딱해서 죽으면 그냥 운명이겠거니 생각하고 살아..

죄씨/일상 2025.06.25

[죄간일지] 죄씨의 1분기 보고서

분명 뭔가가 잘못되었다.주변에서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그러게나 말이다 나도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삶을 유기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그저 흘러가는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생각하기조차 귀찮아서해야할 것들도 왜 해야하는지 몰라서 다 내팽겨쳐두고 살아갔다. 진심을 확인하려면 그의 행동을 보라고 했던가이 글을 마무리 할 때 쯤이면 나의 진심이 뭐였는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1. 여행 작년의 나는 화려한 휴가를 꿈꾸며 일했다.12월이면 일이 대강 끝날 것을 알았고 3월까지는 쉬게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 연말이 되면 코인의 상승이 올 것을 알고 있었고죄씨 페이즈2에 돌입하기 전심신을 회복하며 생각정리를 하려고 계획을 짜고 있었다. 혼자 여유 좀 즐기며..

죄씨/월간일지 2025.06.15

죄씨 하락장 대응 방안

그딴 거 없음걍 버티삼.이 아니라1. 상황 파악하기왜 떨어졌는지 찾아보고손절, 추매, 존버를 판단2. 피자 시켜먹기니가 뭐 본다고 오름?걍 현실 인정하고 피자나 시켜먹는 게 이득3. 왜 샀는지를 생각하기아니 뭐 그럼 맨날 오를 줄만 알았음?펀더멘탈에 금감? 아니면 왜 불안해하고 있노오히려 싸졌다고 좋아하거나이 또한 지나간다고 생각하고 잠이나 자지.4. 주봉이나 월봉 시작과 하락을 보기뭘 하루만 보고 패닉에 빠져진짜 무서운 건 계단식 하락이야급락엔 급등이 있는 법죽을 사람 죽어야 또 오르는 겁니다5. 마찬가지로급등엔 팔고급락엔 주우삼고점을 알 수 없 듯저점도 알 수 없음하여튼 불장맛만 본 놈들이란..

죄씨/잡생각 2025.02.03

[죄간일지] 죄씨의 월간일지 12월호.

아니 님 지금 1월 말인데 12월 월간일지요? (심지어 글쓰는 와중에 2월 되어버림)  그 연말이라.. 생각정리도 좀 하고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이듬해는 뭐해야할까 생각도 하느라........머 어쩌라구요일은 언제까지 하시는 건가요?   ?쉬는 중인데요? 머요님 인간관계는 포기했어요?  예누구신데요. 알아서들 연락하세요.12월엔 뭘 했나요? 1. 나라가 망해도 출근은 해야지다음 날 출장인데 새벽에 계엄 터진 건에 관하여.올블루 뜨고 도파민 터져서 잠 못 잠. 2. 일이 끝나서 개백수의 시작.영화도 좀 보고, 조깅 좀 하면서 일상을 보냄요. 3. 분명 다이어트가 잘 진행되고 있었는데..연말이니까 봉인해제. 4. J-pop 팝업 갔다옴오프라인에서 즐기니 또 색다로웠음.5. 요즘 빠진 도박장.한번 갈때마다..

죄씨/월간일지 2025.02.01

[죄간일지] 죄씨의 월간일지 11월호.

선요약Q. 근데 이거 왜 하는 거에요? A. 저에게는 자아성찰, 동기부여 및 기록용도주변인들에겐 생사여부 확인 정도가 되겠네요.Q. 11월은 뭐하고 사셨나요?A.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서 흘러가는대로 시간을 보냈읍니다.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리겠네요.Q. JLPT N5 시험은 잘 보시고 오셨나요?A. 예. 뭐. 그..예.Q. 코인 올랐던데 좀 버셨나요?A. 예. 거.. 뭐..예.Q. 답변 자꾸 그따구로 할 겁니까?A. 11월엔 뭘 했을까?1. 섬을 돌아댕겼구요출장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읍니다.2. 코인이 오른김에 친구들 밥도 좀 사줬구요왜 더 안 오르나 기도매매 하고 있었읍니다.3. 당근으로 보스 헤드폰을 샀는데요제가 생각했던 음질이 아니라 다른 헤드폰을 구할 거 같네요.4. 봇치를 보러 갔는데예약을 했었어야 ..

죄씨/월간일지 2024.12.11

[죄간일지] 죄씨의 월간일지 10월호.

미리 말하자면 10월엔 아무고토.. でも 많은 일이 있었다. Q. 왜 업로드 기한을 지키지 않으셨죠?11월이 올 줄 몰랐으니까 (대충 암살 이정재짤) 10월 목표였던 것 올리면서 목표 첨 보는 듯. 자 그럼 분체쇼 가볼까나 달성여부 1. 다이어트 시작 (칼로리 제한)는 무슨 흑백요리사 찍는 게 목표인 줄. 장난 안치고 한 달동안만 피자 10판은 넘게 먹음. 근데 맛있었자나 한잔해. 2. 매일 10분씩 N5 공부오늘 걷지 않는다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그럼 내일 뛰지 머 ㅋㅋ 3. 독서 1권한강 노벨상! 독서열풍에 탑승해서 나도 독서?!! 난 홍머병이니까 거꾸로 간다.근황아니 그럼 님 도대체 뭐하고 사시는 거에요? 주변에선 내가 머하는 줄 모르는 것 같다. 당연하다 말 안했으니까. 스토리 보면 그냥 맛집 ..

죄씨/월간일지 2024.11.06

내일은 월급날.

내일은 월급날. 올해 목표 금액도 모았겠다. 현금이나 모아볼까 그동안 못 샀던 것들이나 사볼까. 사치 부리면 안된다고? 돈 모아야하지 않냐고? 5년동안 돈만 모았어.. Q.근데 잔고가 왜 이러냐? 코인만 샀으니까! Q. 코인은 얼마나 모았는데? 그건 판도라의 상자 까보기 전까진 시라나이!물론 돈 모으는 거 좋지 근데 어떻게 쓰느냐도 중요한 법. 어떻게 잘 쓸지는 돈을 써봐야 아는 법. 코인 모으는 건 이제 그만. 모 야매롱다.. 암튼 월급 빨리 들어와라~

죄씨/일상 2024.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