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2

쇼앤 프루브? 내가 왜?

모든 것은 세상이 판단한다나는 더 이상 증명을 위해 힘쓰지 않을 것이다.의견의 다양성을 좋아하기에내 생각이 혹여나 틀리지 않을까같이 의견을 나누다 보면 같이 성장하지 않을까주변이들에게 생각을 공유하며 살아갔는데그때도 그렇고늘 내 생각을 공감받기는 어려웠다어떠한 의견을 피력해도 말이다이젠 망상이라고 손가락질해도그렇게 내버려두고 만다계속 틀리게 바라보라지내가 포기한 건 내가 아니라 당신들이다손해 보는 것도 당연히.보는 이들에게 전한다대부분의 주변인들은 당신의 가치를 모른다하지만 당신 스스로는 알고 있다.이 세상에 실컷 부딪혀라판단? 그건 내가 한다그것에 모든 결과값도 내가 지고 내가 얻는다.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고주변을 바꾸지 않으면당신의 자아는 주변인들에게 먹히고 만다주변인들에게 증명을 위해 ..

죄씨/잡생각 2025.07.15

덕질의 끝이란

빛나는 별을 보며 아름답다 느낀 적 있는가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은?난 근처까지 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나도 별이 되고 싶었다. 그러면서 두렵기도 하였다그 이면에는 뭐가 있을까저렇게 밝게 빛나려면 얼마나 무수한 노력이 필요하며얼마나 큰 그림자가 있을까. 꾸정물의 내가 저기까지 올라가려면 무슨 노력을 해야할까그리고 얼마나 많은 족쇄가 날 기다리고 있을까하지만 무너지더라도 될 때까지는 탑을 쌓아보고 싶다. 그리고는 그게 나의 진심이었다고나의 모든 것이었다며 홀가분하게 세상을 떠날 수 있지 않을까. 여전히 빛나는 별들이여감히 이런 내가 옆자리를 탐하는 것을 허락하여주소서.

죄씨/잡생각 2025.07.13